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디자인 생태계, 에이전틱 엔지니어링, 그리고 구조의 힘
둘 다 된다
대학교 비교과 프로그램 신청 화면. 카테고리 검색, 프로그램 목록, 신청 폼, 현황 조회.
상용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다. React로 만들 수 있다.
반응형? 다 된다. 소스 공통화? 다 된다. 컴포넌트 재사용? 다 된다. 벤더사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틀린 말이 아니다.
차이는 기능에 있지 않다. 기능은 같다.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디자인 생태계가 다르다
React에는 전 세계가 만들고 검증한 디자인 시스템이 있다. shadcn/ui(GitHub Stars 106K), MUI(95K), Ant Design(94K). 이 라이브러리들은 수만 개의 프로젝트에서 검증된 컴포넌트를 제공한다. 가져다 쓰면 된다.
Tailwind CSS는 개발자 51%가 채택한 스타일링 도구다. px 단위로 디자인을 재현한다. 디자이너가 Figma에서 시안을 잡으면, Figma Dev Mode에서 React 코드로 바로 변환할 수 있다. 시안과 결과물 사이의 간극이 사라진다.
디자인 시스템을 한 번 잡으면 200개 화면이 같은 룩앤필로 움직인다. 검색 필터를 한 번 만들면 비교과 신청, 장학금 조회, 수강신청에 다 들어간다. 한 곳을 수정하면 전체에 반영된다. PC와 모바일도 같은 소스, 같은 디자인.
한 번 만들고, 어디서든 쓴다
200개 화면이 하나의 디자인으로 움직인다
에이전틱으로 만든다
2023년, AI는 코드를 한 줄씩 제안했다. 개발자가 수락하거나 거부했다. 2025년, "만들어줘"라고 말하면 전체 코드가 나왔다. 바이브코딩이라 불렀다. 누구나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과가 매번 달랐다.
화면마다 "만들어줘"를 반복하면, 열 번째 화면쯤 10가지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화면 10개짜리는 괜찮다. 200개짜리 종합정보시스템에서는 치명적이다.
2026년,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이 시작됐다. AI에게 시키는 것이 아니라 맡기는 것이다. 프로스트는 이 방식으로 Reac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먼저 에이전트에게 프로젝트의 전체 그림을 이해시킨다. 기술 스택, 폴더 구조, DB 연동 방식, 빌드 규칙. 그 다음, 반복되는 작업을 스킬로 정의한다. 검색 화면 패턴, 폼 유효성 규칙, 디자인 시스템. 에이전트는 이 규칙을 매번 자동으로 따른다.
"비교과 검색 화면을 만들어줘." 에이전트가 맥락을 참조하고, 스킬을 적용하고, 코드를 생성하고, 빌드까지 스스로 확인한다. 개발자는 "무엇을"만 말한다. "어떻게"는 에이전트가 구조에서 자동으로 판단한다.
100번째 화면도 1번째 화면과 같은 품질.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이 구조의 가치가 드러난다.
바이브코딩이 "시키는 것"이었다면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은 "맡기는 것"이다
AI 없이도 강하다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을 하는 회사면, AI 없으면 개발 못 하는 거 아닌가?"
거꾸로다.
에이전트에게 프로젝트 맥락을 넣으려면, 아키텍처를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 규칙과 스킬을 정의하려면, 코딩 표준과 디자인 시스템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 에이전트의 결과를 검수하려면, 코드를 읽고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AI를 도구로 제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은, AI 없이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에이전틱 엔지니어링의 핵심은 AI가 아니다. 구조를 잡는 능력이다. AI는 그 구조 위에서 실행 속도를 올려주는 도구일 뿐이다.
AI를 잘 쓰는 팀이 AI 없이도 강한 팀이다
구조가 있는 곳에 AI가 더해질 때, 속도가 된다
디자인 생태계가 다르고,
만드는 방식이 다르고,
구조를 잡는 능력이 다르다.
같은 화면, 다른 결과
구조가 속도를 만든다. AI 없이도 강하고, AI와 함께 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