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s 18 — UFO Encounters
인류가
목격한 것들
UFO를 "믿느냐 마느냐"는 좋은 질문이 아니다. 더 나은 질문은 이것이다 — 증거의 무게는 어느 쪽인가?
가장 무거운 증거들
증거에는 등급이 있다. 누군가 "하늘에서 이상한 빛을 봤다"고 하면 그건 목격담이다. 동시에 여러 명이 봤으면 다중 목격이다. 레이더에 잡혔으면 기기 데이터다. 적외선 영상이 있으면 다중 센서 데이터다. 이 모든 것이 동시에 존재하는 사례는 극소수다. 그 극소수부터 본다.
이 사건이 UFO 연구에서 특별한 이유는 단순하다. 4중 센서 데이터가 존재한다. SPY-1B 함정 레이더, E-2C 조기경보기 레이더, F/A-18 전투기 자체 레이더, 그리고 ATFLIR 적외선 카메라. 서로 다른 물리적 원리로 작동하는 네 가지 센서가 동일한 물체를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위치에서 탐지했다.
거기에 하나 더. 물체가 프레이버의 CAP 포인트에 나타난 것. 이 좌표는 암호화된 군사 주파수로만 교환되었다. 물체가 이 좌표를 알고 있었다면, 미 해군의 암호화 통신을 해독했거나, 프레이버의 비행 경로를 예측했거나, 아니면 단순한 우연이다. 과학연합(SCU)의 270페이지 보고서는 이 중 우연의 확률이 극히 낮다고 분석했다.
"그 물체는 우리가 당시 보유한, 현재 보유한, 그리고 향후 10~20년 내 보유할 재료과학과 역량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
영국 서포크주, RAF 우드브리지와 RAF 벤트워터스 사이 숲. 두 기지는 미 공군이 운용하고 있었다. 첫째 밤, 보안순찰 중이던 짐 페니스턴 하사관과 존 버로즈 병장이 숲 안에서 빛을 향해 접근했다. 그들이 발견한 것은 높이 약 3m의 삼각형 금속 물체였다. 페니스턴은 물체의 표면을 직접 만졌고, 새겨진 기호를 느꼈다고 진술했다.
둘째 밤, 찰스 홀트 중령 — 기지 부사령관 — 이 직접 조사팀을 이끌고 숲에 들어갔다. 그는 전체 과정을 휴대용 녹음기로 기록했다. "홀트 테이프"에는 그의 목소리가 실시간으로 남아 있다. 깜빡이는 빛을 추적하는 장면, 방사선 측정값을 읽는 장면, 그리고 여러 개의 별 같은 물체가 빛줄기를 아래로 내리쏘는 장면.
다음 날 조사에서 삼각형 배치의 지면 압흔 세 개가 발견되었다. 각 압흔의 깊이는 약 3.8cm. 방사선 측정값은 배경치 0.03-0.04 mR/hr에 비해 압흔 부위에서 0.07 mR/hr, 인근 나무에서 0.10 mR/hr로 측정되었다.
회의론자들은 오포드네스 등대의 불빛과 천체 오인을 제안했다. 하지만 등대 설명은 페니스턴이 근거리에서 직접 만진 구조물, 삼각형 압흔, 그리고 측정된 방사선을 설명하지 못한다.
논쟁이 있지만 무시할 수 없는 것들
6개월 동안 벨기에 전역에서 13,500건 이상의 목격 보고가 접수되었다. 경찰관, 군인, 일반 시민이 일관되게 묘사한 것은 거대하고, 조용하며, 삼각형 형태의 물체였다. 각 꼭짓점에 조명이 있고, 중앙에 맥동하는 빛이 있었다.
1990년 3월 30일, 벨기에 공군은 보베셰인 기지에서 F-16 전투기 두 대를 긴급 출격시켰다. 빌프리드 드 브루워 소장이 공개한 레이더 기록에 따르면, 표적은 시속 280km에서 시속 1,800km로 급가속하며 고도를 150m에서 3,000m 사이에서 급변시켰다.
다만 후속 분석에서 확인된 레이더 록은 3건뿐이었고, 그 중 일부는 F-16이 서로를 추적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유명한 삼각형 사진도 촬영자가 나중에 조작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6개월간 13,500건의 지상 목격 — 경찰관을 포함한 — 은 여전히 설명되지 않는다.
보잉 747 화물기의 기장 데라우치 겐주는 자위대 전투기 출신으로 비행 경력 10,000시간 이상이었다. 알래스카 포트 유콘 상공에서 그는 세 개의 물체를 목격했다. 두 개의 작은 물체가 먼저 나타났고, 이후 좌현에 항공모함 두 배 크기의 "모선"이 나타났다. 물체들은 약 640km에 걸쳐 747을 따라왔다.
FAA 레이더가 31분간 비정상 반사를 기록했다. 이 사건은 FAA, 공군, CIA의 합동 검토를 촉발했다. FAA 사고조사부장 존 캘러핸은 나중에 이 사건이 진짜 비범한 것이었다고 공개적으로 증언했다. 하지만 회의론자들은 데라우치가 목성과 화성을 오인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일본항공은 그를 지상 보직으로 전환시켰다.
그날 밤 두 가지 별개의 사건이 발생했다. 첫 번째: 오후 7시 55분부터 8시 40분까지, 네바다 주 헨더슨에서 애리조나 주 투손까지 약 480km 구간을 거대한 V자형 발광체가 조용히 남하했다. 목격자들은 별을 가릴 정도로 거대한 단일 구조물이라고 묘사했다. 일부는 폭이 1.6km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두 번째: 오후 9시 15분경, 피닉스 시내에서 일렬로 배열된 정지 발광체가 관찰되었다. 미 공군은 이것이 A-10 공격기가 투하한 조명탄(LUU-2B/B)이라고 해명했고, 이 설명은 널리 수용되었다.
문제는 첫 번째 사건이다. 조명탄은 정지하거나 느리게 낙하한다. 480km를 45분에 걸쳐 이동하는 V자 구조물은 조명탄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애리조나 주지사 파이프 시밍턴은 처음에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을 조롱했지만, 10년 뒤 공개적으로 입장을 번복했다. 그 자신이 V자 구조물을 직접 목격했으며, 깊이 불안한 경험이었다고.
서울, 청와대 위의 발광체
이 사건은 한국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기록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1976년 10월 14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북 상공에 10-12개의 발광체가 편대 비행 형태로 서쪽에서 나타나 청와대 방향으로 이동했다. 청와대는 비행금지구역이다. 서울 시내에 배치된 대공부대가 즉각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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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10-12개 발광체, 서쪽에서 출현. 편대 형태로 청와대 방향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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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
대공포 부대, 수천 발 사격 개시.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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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유탄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발생. 1명 사망, 3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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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발광체 소실. 국가안보 긴급회의 소집.
공식 설명은 노스웨스트 항공 화물기가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해당 화물기는 도쿄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사격을 받은 적이 없다고 확인되었다. 관련 정부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수도 한복판에서 대공포를 발사하고, 민간인이 사망하고, 국가안보 회의가 소집되었는데 — 공식 기록이 없다. 이것이 이 사건을 더 기이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2023년 의회 청문회
2023년 7월 26일, 미국 하원 감독위원회는 UAP에 관한 공개 청문회를 열었다. 세 명의 증인이 선서 증언했다.
전 정보국(NRO) 소속, UAP 태스크포스. 40명의 직접 관련자를 4년간 인터뷰. "비인간 기원의 항공기" 회수 및 역공학 프로그램이 존재한다고 증언. 정보감찰관이 "신뢰할 수 있고 긴급한" 것으로 판단.
니미츠 틱택 목격자. 탑건 졸업, 비행 경력 16년+. 물체가 "탁구공처럼" 움직였으며,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의 어떤 기술로도 재현 불가능하다고 증언.
전 F-18 조종사, Americans for Safe Aerospace 설립자. 2014년부터 버지니아 비치 훈련공역에서 거의 매일 미확인 물체가 탐지되었다고 증언. 보고율은 약 5%에 불과.
이 청문회에서 가장 무거운 발언은 그루쉬의 것이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수십 년간 비인간 기원의 비행체를 회수하고 역공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주장했다. "생물학적 물질(biologics)"이 회수되었으며, 그것은 "비인간"이었다고 증언했다.
그루쉬의 증언은 검증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고발은 정보공동체 감찰관에 의해 "신뢰할 수 있고 긴급한(credible and urgent)" 것으로 공식 분류되었고, 이것은 법적 보호를 부여받는 내부고발의 지위를 의미한다.
증거의 무게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질문의 방향이 바뀐다
"저건 뭐지?"에서 "저건 어떻게 가능하지?"로. 다음 편에서는 이론물리학이 제안하는 답을 살펴본다.